국과수 "철거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사망 원인, 다발성 손상'

입력 2021-06-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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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의 사인이 '다발성 손상'이라는 잠정 결과가 12일 나왔다. 공식 부검 결과는 약 한 달 뒤 나올 예정이다.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이번 참사 희생자 가운데 부검이 끝난 5명의 사인에 대해 다발성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과수 1차 소견은 시내버스 탑승자였던 참사 희생자들의 사망 원인이 붕괴 사고였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전날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희생자들에 대한 부검은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사업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통째로 매몰됐다.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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