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증시] “6월 FOMC 회의 이후 국내 증시 반등 기회 모색...3180~3300선 예상”

입력 2021-06-1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셋째주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 현황.  (자료제공=KTB투자증권)
▲6월 셋째주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 현황. (자료제공=KTB투자증권)

다음 주 국내 증시(14~18일)는 미국 6월 FOMC 회의를 계기로 반등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 우려가 점차 낮아진 분위기가 위험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차주 코스피 범위로 3180~3300선을 제시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그간 일부 FOMC 위원들이 테이퍼링을 언급하는 빈도수가 늘어난 만큼 이번 미 연준의 점도표는 3월 점도표 대비 기준금리 궤적 전망이 다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해당 이슈는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부분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점도표가 시장이 예상하는 범위에서 발표된다면 오히려 8월 잭슨홀 회의 전까지 테이퍼링 경계심리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미 국채 10년물은 100일 이평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장중 1.40% 레벨대까지 진입했다.

◇박선현 KTB투자증권 연구원=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얼마만큼 긴축 쪽으로 발걸음을 옮길 것인가에 시장 이목이 쏠린다. 연준이 서두를수록 시장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변동성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반대로 연준의 인내심을 시장이 다시 한번 확인한다면, 시장 안정세는 공고해질 수 있다.

결과는 후자 쪽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미국 고용환경 전망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는 점에서 연준이 6월 FOMC 회의에서 조급성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경계심리 부각에 따른 주가 조정 시 경제 정상화 관련 소비주와 금융주에 대한 매수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56,000
    • -3.93%
    • 이더리움
    • 4,497,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4.54%
    • 리플
    • 747
    • -3.98%
    • 솔라나
    • 208,300
    • -7.83%
    • 에이다
    • 674
    • -5.2%
    • 이오스
    • 1,218
    • -1.77%
    • 트론
    • 167
    • +2.45%
    • 스텔라루멘
    • 16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7.44%
    • 체인링크
    • 20,960
    • -4.68%
    • 샌드박스
    • 650
    • -8.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