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현대로템과 '농작업용 착용 로봇' 만든다

입력 2021-06-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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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 에이치-프레임, 첵스 등…자동차 조립용에서 농작업용으로 특화

▲어깨 보조용 웨어러블 슈트 '벡스(VEX)' 착용 이미지 (사진제공=팜한농)
▲어깨 보조용 웨어러블 슈트 '벡스(VEX)' 착용 이미지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과 현대로템이 농작업용 착용 로봇을 만든다.

​​​팜한농은 11일 현대로템과 '웨어러블 슈트'의 농작업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현대로템에서 양산하는 어깨ㆍ팔ㆍ다리 보조 착용 로봇을 팜한농이 농업 현장에 적용,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깨 보조 조끼형 웨어러블 슈트인 ‘벡스(VEX)’와 팔 근력을 보조해주는 ‘에이치-프레임(H-Frame)’, 의자형 ‘첵스(CEX)’ 등이다.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조립공정에서 활용해 효율성을 인정받은 착용 로봇이다.

팜한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로템과 함께 웨어러블 슈트 제품의 농작업 적용을 위한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앞서 4월 농작업 시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근골격 보조 슈트 ‘에브리(Every)’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더욱더 다양한 슈트 제품을 고령화된 농촌 현장에 공급하게 됐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현대로템과 협력해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보조 슈트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작물ㆍ농작업별로 최적화된 웨어러블 슈트 제품이 공급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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