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임신도 축복”...강승화 아나운서 “과도했다” 사과

입력 2021-06-09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대한민국 라이브' 방송화면)
(출처=kbs '대한민국 라이브' 방송화면)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여성에게 ‘축복’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강승화 KBS 아나운서가 해당 방송에서 직접 사과했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9일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진행자로서 정제되지 않은 과도한 발언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남편 측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이었다. 그 과정에서 원치 않은 아이를 가진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아나운서는 전날 방송에서 남편의 거짓말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듣고 “요즘 아이를 못 가져서 힘든 분도 많은데 축복인 상황을 두고 이혼을 논한다는 것이 불편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강 아나운서의 공식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으며,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6200여 명이 동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95,000
    • -0.23%
    • 이더리움
    • 5,007,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1.26%
    • 리플
    • 694
    • -0.43%
    • 솔라나
    • 189,500
    • -3.51%
    • 에이다
    • 544
    • -0.91%
    • 이오스
    • 806
    • +0.88%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32%
    • 체인링크
    • 20,260
    • +1%
    • 샌드박스
    • 45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