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해상 무기체계 선봬…해외마케팅 전개

입력 2021-06-08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 해상 전투력 높이는 소해헬기ㆍ상륙공격헬기 등 해상 맞춤형 헬기 소개

▲2019년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KAI 부스. (사진제공=KAI)
▲2019년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KAI 부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제12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MADEX는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 특화 방산전시회다. 올해는 7개국 11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28개국 해군대표단이 방문해 실제적인 방산 수출 확대 기회를 갖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소해헬기, 상륙공격헬기를 비롯한 함상용 무인기를 제시하며 미래 해상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항공전력을 선보인다.

소해헬기는 함정의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해상이나 수중에 설치된 기뢰를 조기에 발견ㆍ추적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헬기다. 레이저 기뢰탐색 장비, 무인기뢰처리 장비 및 수중자율기뢰탐색체 등을 장착해 운영되며 전력화 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소해헬기 개발국이 된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상륙작전 시 공중돌격부대를 신속하게 적지에 투입하며 공중엄호 및 타격을 수행하는 헬기다.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상륙기동헬기와 80% 이상 호환되며 LAH 무장 및 항전시스템을 통합한 개발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실물로 전시된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는 악천후에도 정찰, 탐색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함상용 무인기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수색구조, 해상감시 등 해양 치안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 헬기와 해경 헬기도 함께 전시된다.

KAI는 전시 기간에 필리핀, 페루, 콜롬비아 등 해외 해군대표단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리온 계열의 국산 무기체계를 소개하며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소해헬기와 상륙공격헬기는 해무, 염분 등 해상환경에서도 우수한 기동능력을 입증받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며 “해군의 해상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헬기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제조업 업황실적BSI, 1년6개월來 최고치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75,000
    • +1.57%
    • 이더리움
    • 5,240,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3%
    • 리플
    • 741
    • +0.95%
    • 솔라나
    • 246,300
    • -3.49%
    • 에이다
    • 684
    • +0.29%
    • 이오스
    • 1,201
    • +3.98%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38%
    • 체인링크
    • 23,010
    • -2.42%
    • 샌드박스
    • 645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