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 본격 착수…3600가구 주택 공급

입력 2021-06-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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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서 세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서 네번째), 김현준 LH 사장(왼쪽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7일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서 세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서 네번째), 김현준 LH 사장(왼쪽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7일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LH는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9년 경기도, 성남시, GH와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금토지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규모로, 판교1·2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제3판교'라 불릴 만큼 입지가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 접근도 뛰어나다.

LH는 성남금토지구를 주거시설뿐 아니라 교육·문화 공간도 조성해 '일터와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약 36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약 64%에 달하는 2300여 가구가 판교 지역의 무주택자 및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2019년 12월 보상을 시작해 현재 보상률은 95%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지구계획 승인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성남금토지구는 '한국판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디지털뉴딜(자율주행셔틀 활성화 기반 조성, 디지털트윈 구축 등)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한 차 없는 도시 구현 등) △일자리 창출(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방안 등) △휴먼뉴딜(공유교통 등 공유문화 확산, 문화 쇼케이스 공간 조성 등) 등 총 4가지 테마로 도시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L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으로 3600가구의 수도권 주택공급과 함께 600개 기업 유치, 약 9200명의 고용창출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판교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판교 일대는 주거·문화·기술이 융복합된 한국의 대표적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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