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광고’ 모토브, 1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입력 2021-06-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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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브 기기가 탑재된 택시의 모습.  (사진제공=모토브)
▲모토브 기기가 탑재된 택시의 모습. (사진제공=모토브)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가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총 226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티비티(TBT) 등 기존 투자사 외에도 산업은행, ID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 나우IB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30여 개의 IoT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 도시 데이터 수집 및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는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모바일서비스, 금융서비스,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광고를 수주하고 있다.

모토브 기기가 탑재된 택시는 골목 사각지대를 포함한 도심 곳곳을 운행하며 30여 개의 IoT 센서를 통해 15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야간 안전 골목길 프로젝트, 건강한 등굣길 구축 사업을 통해 AI 기반 어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종우 모토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빌리티 기반 플랫폼을 통한 광고 및 데이터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올해까지 모토브 기기를 탑재한 택시를 3000대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광고 및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국내 모빌리티 어반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영역까지 확장해 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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