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코로나19 확진자 700명 안팎 될 듯

입력 2021-06-02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만에 600명대로 올라선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일에도 확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46명보다 35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1명(67.3%), 비수도권이 190명(32.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5명, 경기 174명, 대구 60명, 부산 29명, 인천 22명, 경남 21명, 강원 15명, 제주 12명, 대전·경북·충남 각 11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4명, 광주 2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1명이 늘어 최종 677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중소 규모의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는 4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42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52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는 서울 서초구 직장(누적 26명),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교회(10명), 인천 부평구 가족-지인(12명), 전남 순천시 호프집(10명),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15명), 경남 김해시 노래연습장(17명) 관련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05,000
    • -1.24%
    • 이더리움
    • 4,316,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99%
    • 리플
    • 759
    • +1.88%
    • 솔라나
    • 215,600
    • +5.38%
    • 에이다
    • 638
    • -0.93%
    • 이오스
    • 1,153
    • -0.6%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4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350
    • -2.08%
    • 체인링크
    • 20,410
    • +0.99%
    • 샌드박스
    • 624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