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고교 집단감염…학생 누적 34명 확진

입력 2021-06-01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경 1㎞ 주변 13개 학생·교직원 PCR 검사

(뉴시스)
(뉴시스)

서울 강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이 학교 학생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이 됐다.

이 학교는 학생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후 당일 다른 학생 가족 1명, 31일 2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는 학생 29명이다. 해당 학교에는 학생 1036명과 교직원 116명이 다니고 있으며 교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전날부터 14일까지 전교생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일부 확진자들은 교내 자습실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교실 간 이동 수업을 했으며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외 특별강좌가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서울시교육청은 2일부터 11일까지 해당 고등학교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총 13곳에 대해 이동검체팀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13개교 전체 인원인 8188명의 70%인 5700명을 선제 검사한다는 목표로 2개 이동형 검체 팀이 검사를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49,000
    • -2.8%
    • 이더리움
    • 4,514,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0.7%
    • 리플
    • 3,028
    • -3.54%
    • 솔라나
    • 196,700
    • -6.2%
    • 에이다
    • 617
    • -6.66%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46%
    • 체인링크
    • 20,170
    • -5.31%
    • 샌드박스
    • 208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