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가리봉동에 12층짜리 모듈러 공공주택 건설

입력 2021-06-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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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시장부지 복합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리봉동 모듈러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가리봉동 모듈러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 규모의 '가리봉 구(舊)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모듈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서울 구로구 우마길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0㎡에 총 24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모듈러 공법이란 첨단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기둥, 보, 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건축마감, 화장실, 가구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해 친환경 건설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가리봉동 행복주택은 12층, 총 246가구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되는 단일 건축물 중 최대 규모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중고층 모듈러 주택 건설에 특화된 주거성능, 내화, 구조, 시공 기술이 요구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해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1건, 특허 11건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모듈러 유닛 간 접합부 강화로 모듈러 구조물의 내진 성능을 향상한 건설신기술 제770호는 중고층 모듈러 구조설계분야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이 업계 최초이며 국내에서 유일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분야 국내 최초, 서울 최초 타이틀 석권에 이어 모듈러 분야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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