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지능(AI) 시스템에어컨 ‘DVM S2’ 출시

입력 2021-06-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내외 환경, 운전 패턴 등 학습해 ‘AI 맞춤형 제어’… 실내기 64대까지 연결 가능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한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신제품 ‘DVM S2(Digital Variable Multi S2)’를 1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DVM S’를 처음 출시한 이후 용량과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번 ‘DMV S2’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해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학교ㆍ사무실ㆍ상가ㆍ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외 환경에 따른 운전 패턴의 변화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더 빠르게 냉방하는 ‘AI 쾌속냉방 제어’ △온도·압력 등 다양한 기능의 센서들을 통해 실외기 주변 환경을 파악해 전력 소비를 약 15% 절감하는 ‘AI 에너지 세이빙 제어’ △냉매 누설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려주는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檢知)’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사진제공=삼성전자)

그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9%까지 끌어올렸다.

열교환기의 면적을 최대 25%가량 확대해 운전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소형 모델의 토출부에는 수리부엉이의 날개 형상에 착안한 톱날형 팬(Fan)을 적용했다. 또 유로(流路)를 개선해 풍량은 증가시키면서 소비 전력은 절감했다.

DVM S2는 실외기 프레임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냉매와 공기를 활용한 ‘듀얼 냉각 방열체’를 탑재해 최대 50도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냉난방 성능까지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VM S2는 냉난방 겸용으로 성능과 기능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라인업이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30,000
    • -1.8%
    • 이더리움
    • 4,545,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3%
    • 리플
    • 755
    • -0.79%
    • 솔라나
    • 212,400
    • -3.59%
    • 에이다
    • 680
    • -1.59%
    • 이오스
    • 1,243
    • +2.81%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3.86%
    • 체인링크
    • 21,120
    • -1.12%
    • 샌드박스
    • 663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