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준석은 여의도 정치에 대한 경고"

입력 2021-05-31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평가했다.

김 씨는 3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도, 당대표라는 성과를 낼 경우 우리 정치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준석 돌풍은) 관습적으로 정체된, 여의도의 갇힌 정치에 대한 경고"라며 "우리가 유독 새로운 정치인에 환호하는 편이다. 우리 언론이 정치를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러니 끊임없이 새 것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전통을 가진 나라는 (정치인이) 지자체의 작은 장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간다"며 "우리는 신인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면 크게 환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젊고, 인지도 있고, 자기 주장도 강하고, 마케팅 능력도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도 "그러나 의정 활동이나 공직, 사회, 직장 경험은 없다는 게 단점이다. 지금은 장점만 보도된다"고 평가했다.

계파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금의 바람은 유승민 전 의원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35,000
    • -4.1%
    • 이더리움
    • 4,460,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3.72%
    • 리플
    • 733
    • -0.95%
    • 솔라나
    • 199,500
    • -3.99%
    • 에이다
    • 665
    • -2.92%
    • 이오스
    • 1,090
    • -2.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3.83%
    • 체인링크
    • 19,580
    • -2.59%
    • 샌드박스
    • 638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