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팬데믹, 접종률 70%는 돼야 끝나”

입력 2021-05-29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건물 밖에 로고가 그려져 있다.
 ( 제네바=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건물 밖에 로고가 그려져 있다. ( 제네바=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인구의 최소 70%는 백신을 접종을 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책임자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는 새로운 변이 코로나의 늘어난 전염성”이라며 “팬데믹은 백신 접종률이 최소 70%에 도달해야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 변이 코로나는 이전 변이보다 전파력이 좋았지만, 이젠 인도 변이가 영국 변이보다 더 잘 전파되는 상황”이라며 “WHO가 팬데믹을 선포하던 당시에도 많은 국가는 가만히 기다리기만 했고, 귀중한 시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클루주 책임자는 “백신 접종이 여전히 느리다”며 “속도를 올려야 하고 백신의 종류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체 인구의 36.6%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4,000
    • -0.33%
    • 이더리움
    • 4,54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56%
    • 리플
    • 3,045
    • +0.1%
    • 솔라나
    • 197,900
    • -0.5%
    • 에이다
    • 629
    • +2.11%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53%
    • 체인링크
    • 20,850
    • +2.26%
    • 샌드박스
    • 213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