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보험설계사 등 특고자도 고용보험 적용…내년 퀵서비스·대리운전사도 적용

입력 2021-05-2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 지원 속도감 있기 추진

▲퀵서비스 배달기사 모습. (뉴시스)
▲퀵서비스 배달기사 모습. (뉴시스)

7월부터 보험설계사 등 12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도 고용보험이 적용되고 특고 노동자를 중심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일하는 모든 취업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예술인에 대해 고용보험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는 특고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7월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대상은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방문판매원 등 12개 직종이며 내년 1월부터는 퀵서비스와 대리운전 플랫폼종사자까지, 내년 7월부터는 기타 특고 직종까지 적용대상이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특고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전속성 요건을 폐지하는 법안을 올해 안에 발의하고,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보험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올해 7월부터 적용 제외 사유를 엄격히 제한한다.

4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23만 명으로 2016년 말 1266만 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금융 지원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현재까지 보증·대출 확대 등 42조 8000억 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자금과 38조 9000억 원의 소상공인 등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15건에 대해 총 3136억 원의 대출을 지원했고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정책자금 2조 4000억 원과 시중은행 만기연장 4조 2000억 원을 지원했다.

또 183조 9000억 원의 전 금융권 대출 만기연장 74만 9000건과 60조 1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기관 보증 만기연장 77만 5000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70,000
    • +4.46%
    • 이더리움
    • 4,163,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2.38%
    • 리플
    • 716
    • +1.7%
    • 솔라나
    • 213,500
    • +6.01%
    • 에이다
    • 625
    • +3.14%
    • 이오스
    • 1,107
    • +2.59%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3.75%
    • 체인링크
    • 19,060
    • +2.86%
    • 샌드박스
    • 602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