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대 그룹 총수와 회동 추진…한미정상회담 후속 논의

입력 2021-05-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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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4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비공식 오찬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미정당회담에서 총 44조 원의 대규모 미국 투자로 한미 경제 동맹을 견인한 대기업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일정이 마련됐다고 27일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청와대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의 오찬 만남을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경제협력을 위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투자 계획으로 총 170억 달러를 들여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약 140억 달러 규모로 미국 완성차 업체들과 현지 합작이나 단독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일으켜 세운 뒤 고맙다는 뜻의 '땡큐'를 세 차례 연발하며 "우리는 함께 대단한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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