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여름 휴가철 앞두고 관광객에 문 연다

입력 2021-05-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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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승인 백신 맞은 제3국 관광객 대상

▲이탈리아 세인트 마크 광장에 16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모여 있다. 베니스/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 세인트 마크 광장에 16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모여 있다. 베니스/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국경 봉쇄 1년여 만에 빗장을 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제3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EU 내 입국을 허용하는 ‘화이트 리스트’ 국가도 확대한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EU의 27개 회원국 대사들은 여행 제한 완화에 합의했다. 감염률이 낮은 국가의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이번 주 EU 회원국들의 공식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둔 6월 새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승인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난 제3국 관광객은 조만간 EU 입국이 가능해진다. EMA는 러시아와 중국산 백신에 대해서는 아직 사용 승인을 하지 않은 상태다.

EU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더라도 EU 내 입국을 허용하는 ‘화이트 리스트’ 국가도 확대한다. 현재 화이트 리스트 포함 국가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르완다, 태국, 이스라엘 등 7개국이다.

이를 위해 EU는 입국 제한 기준을 완화해 최근 2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인구 10만 명당 25명에서 75명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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