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이날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를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이다.
수도권이 405명(76.7%), 비수도권이 123명(23.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65명 △경북 32명 △부산 17명 △충남 15명 △충북 13명 △인천 9명 △울산과 강원ㆍ경남 각 8명, 광주 6명, △대구ㆍ전북 각 4명 △제주 3명 △대전ㆍ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6명이 늘어 최종 654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500∼70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으로, 하루평균 651명꼴로 나왔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628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