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생필품 반입 재개…농성 주민 해산

입력 2021-05-18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로 음용수를 실은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로 음용수를 실은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이 재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이날 성주기지의 한·미 장병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와 생활물자가 수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에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 20여 대에 나눠 반입한 지 나흘 만이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3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기지 진입로를 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을 설득하다가 6시 30분께 강제해산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후 마을 입구에서 대기하던 물자 반입 차 10여 대가 시간 간격을 두고 기지로 들어갔다.

도로변으로 밀려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경찰에 항의하는 가운데 차량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장병들이 사용할 생필품과 공사 인부 등을 수송하는 차량 40여 대를 반입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07,000
    • -0.42%
    • 이더리움
    • 5,271,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69%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2,400
    • +0.22%
    • 에이다
    • 628
    • +0.8%
    • 이오스
    • 1,140
    • +1.06%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35%
    • 체인링크
    • 25,780
    • +3.74%
    • 샌드박스
    • 606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