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긴 가는데…” 직장인 66%, 여름휴가 국내여행 계획 세워…회사엔 비밀

입력 2021-05-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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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X알바콜 공동조사 결과, 직장인 3명 중 2명은 올 여름휴가에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크루트)
▲인크루트X알바콜 공동조사 결과, 직장인 3명 중 2명은 올 여름휴가에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크루트)

직장인 3명 중 2명가량이 올여름 휴가에 국내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다만 이들 대부분이 남에게 자신의 여행 소식을 알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742명을 대상으로 ‘2021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에 올 여름휴가 계획이 있냐고 묻자 직장인 21.6%가 ‘확실한 계획이 있다’, 이어 50.7%는 ‘일정 및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27.7%는 ‘여름휴가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여름휴가는 집콕과 호캉스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보복심리에 의한 국내 여행이 늘었다. 올 여름휴가 세부계획(복수응답)에 관해 물어본 결과, 무려 응답자 3명 중 2명(65.8%)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국내로 여행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호캉스(호텔+바캉스)’도 34.2%로 나타났다. 이어 집에서 휴식하겠다(집콕)(28.3%), 자기계발(5.6%), 육아(4.3%), 고향 방문(3.3%) 등 다양한 휴가계획이 제시됐다.

이들 대부분(87.2%)은 여행을 가되 SNS에 공유하지 않거나, 회사 동료 등 타인에게는 비밀로 다녀올 계획이다. 이유로는 (코로나 상황 속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어서(60.4%), 질문받는 것이 번거로워서(22.9%) 등이 꼽혔다. 또한, 상사, 동료 등 주변인들의 눈치가 보여서(11.7%), 사내 여행 불가 지침이 있어서(2.6%) 등의 답변도 나왔다.

올해는 나 홀로 휴가족도 늘었다. 누구와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지 물어본 결과, 나 홀로 보내겠다고 응답한 설문자가 5명 중 1명(20.1%) 수준이었던 것. 이는 가족(67.2%)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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