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준법감시위원회’ 출범…임직원 토지거래 감시

입력 2021-05-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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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준법감시윈원회는 LH 임직원들 토지 거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고 투기 활동을 감시ㆍ징계하는 역할을 한다.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사업 부지에 LH 임직원 소유 토지가 있다면 사업을 철회할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신도시 투기에 LH 직원이 얽히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다.

LH는 독립성 보장을 위해 준법감시위원회 위원 9명 중 6명은 외부 인사로 채웠다. 위원장도 외부 인사인 이상학<사진>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가 맡았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LH의 부동산 투기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장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사장 이후 LH는 투기 재발 장치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주 경영 전반 쇄신을 맡을 'LH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10일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등록ㆍ신고 시스템을 가동했다.

김 사장은 “부동산투기 등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조치하고 새롭게 도입된 부동산 등록, 부동산 취득 제한 및 거래조사 등을 철저히 시행해 LH가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깨끗하고 당당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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