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병 인가

입력 2021-05-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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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생명)
▲신한생명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생명)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이 인가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인가했다.

합병방법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한다. 합병비율은 오렌지라이프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한다. 합병신주는 총 7565만4859주이며 신한생명의 자본금은 3783억 원이 늘어난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양사는 지난해 3월 통합 일정 확정 후 9월에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하고, 12월 23일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통합법인의 대표이사 선임을 마쳤다.

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부터 ‘뉴라이프 추진위원회’ 등을 가동하면서 통합작업을 진행해왔다. 신한금융지주는 실질적 통합을 5월로 보고 있다.

이날 금융위 인가 직후 발표한 자료에서 성대규 신항생명 사장은 “조속한 승인을 내준 금융당국에 감사하다”며 ”원활한 통합 작업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산업에 이바지하는 일류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재무, 운영, IT 등 업무통합 외에도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업무방식 공유 △합동 봉사활동 △승진자 통합 연수 △통합 동호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1분기에 각각 728억 원, 107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3%, 8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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