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NEF "전기차, 2027년께 내연기관차보다 싸진다"

입력 2021-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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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과 SUV 등은 2026년…소형 전기차는 2027년이 전환점

▲볼보의 전기차 배터리를 이용한 전력 공급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의 전기차 배터리를 이용한 전력 공급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앞으로 5년 이내에 세단과 SUV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의 생산 단가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차 기반의 전기차 역시 2027년을 기점으로 엔진 자동차의 생산 단가보다 낮아진다.

10일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NEF 등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 하락, 전용 생산설비 구축 등으로 오는 2027년을 전후로 전기차의 생산 단가가 비슷한 크기의 내연기관차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세단과 SUV 등 대형차는 2026년, 소형 전기차는 2027년께 생산단가가 역전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전망의 배경에는 현재 전기차 가격의 25~30%인 배터리 가격의 내림세가 깔려있다.

벨기에 비영리 기관인 '교통과 환경'(Transport & Environment)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은 2020년부터 2030년 사이에 58% 하락해 1kWh당 58달러(약 6만5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가격이 1kWh당 100달러(약 11만1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전기차 점유율 확대에 전환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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