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억 넘는 전세 아파트 나왔다

입력 2021-05-10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96㎡형…전셋값 71억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아파트 투시도.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아파트 투시도. (연합뉴스)

전셋값이 평(3.3㎡)당 1억 원을 넘는 아파트가 나왔다. 역대 최고액 기록이다.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전용면적 219.96㎡) 아파트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96㎡형이 지난 2월 19일 보증금 71억 원(5층)에 전세 계약됐다. 이는 아파트 전세보증금 역대 최고 금액이다. 2019년 6월 준공된 브르넨청담은 지하 3층∼지상 7층, 8가구 규모로 조성된 최고급 아파트다. 3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춘 1∼3층의 삼중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종전 최고액은 2018년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38㎡형에서 나온 50억 원(44층)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707㎡(43억 원·19층)와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88㎡(40억 원·10층),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8953㎡(40억 원·7층) 등이 40억 원이 넘는 가격에 전세 계약됐다.

지난해 7월 말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되면서 전세보증금을 5% 이내에서 올려야만 하는 갱신 계약과 가격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신규 계약 간 양극화는 점점 심화됐다. 이 때문에 전세보증금 역대 최고액 기록 경신도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전세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변수가 많다.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02%에서 0.03%로 0.01%포인트 더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을 앞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와 신반포18차·21차 등 약 4000가구가 올해 안에 이주를 앞두고 있다. 이주로 전·월세 수요가 늘어나면 강남권 전세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

이 밖에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전·월세 신고제 시행에 따른 민간 임대사업자 공급 물량 감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상쇄를 위한 집주인의 조세 부담 전가 등이 전세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86,000
    • -4.44%
    • 이더리움
    • 2,506,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291,100
    • -5.33%
    • 리플
    • 1,661
    • -4.87%
    • 솔라나
    • 104,300
    • -7.29%
    • 에이다
    • 230
    • -6.5%
    • 트론
    • 498
    • +0%
    • 스텔라루멘
    • 293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60
    • -6.42%
    • 체인링크
    • 11,510
    • -6.04%
    • 샌드박스
    • 80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