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집단 성폭행 암시 에펨코리아 경찰 내사 착수·인천대교 추락사 外

입력 2021-05-03 11:00

경찰, 집단 성폭행 암시 '에펨코리아' 게시물 내사 착수

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집단 성폭행 암시 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복수의 성폭행 암시 익명 게시글 작성자와 사실관계를 특정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에는 자신의 20대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이 지난 2∼3월에 작성됐으며, 이후로도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에는 피해 여성이 거부하는데도 여러 남성과 성관계하도록 했다거나 그로 인해 피해자에게 출혈 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글에는 또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거부했다"라거나 "그게 잘못된 건지 모른다", "내가 어쩌다 하루 잘해주는 기억으로 버티는 듯" 등의 내용도 적혀있어 충격을 줬다. 여러 차례 게시된 해당 게시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익명 게시글 작성자가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서버를 압수수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대교서 50대 여성 추락사

2일 오후 인천대교 대교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7분께 인천대교 위에서 A(59·여)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경은 인천대교 아래를 수색해 추락 30여 분 만인 오후 4시 49분께 A 씨를 구조했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 씨는 끝내 숨졌다.

숨진 A 씨는 추락 직전 남편이 운전 중이던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다가 "바람을 쐬고 싶다"며 정차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 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족의 요청에 따라 A 씨 시신 부검은 의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CCTV에 담긴 의문의 전력 질주 3인…사건 의문 풀릴 단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실종 당일 행적을 경찰이 수소문하고 있다. 이날 새벽 편의점 CCTV에 담긴 세 명의 남성이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손 씨와 관련, 목격자를 찾는 등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손 씨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인근 CCTV에서 찍힌 3명의 남성이 손 씨 행적을 파악할 중요한 참고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건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4시 30분께 GS25 한강 반포 1호점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 영상에 포착된 세 명의 남성은 한강 변 도로를 따라 전력 질주했다.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손 씨의 마지막 행적을 찾기 위한 주변 CCTV 확인과 휴대전화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망추정 시간인 지난달 25일 오전 2시부터 4시 반 사이 손 씨를 목격한 사람을 수소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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