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삼성전자 지분 10% 돌파···국민연금 넘어서

입력 2021-05-0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율 추이 (단위 : %, 자료제공=연합뉴스)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율 추이 (단위 : %, 자료제공=연합뉴스)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수가 6억 주를 넘어서면서 개인 지분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개인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수(보통주)는 6억533만 주, 지분율은 10.13%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보유 지분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국민연금 제외)는 물론, 국민연금 보유 지분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 해 말 삼성전자 지분 10.70%를 보유했던 국민연금은 지난 3월에 지분이 10% 아래로 떨어졌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연기금은 3월 이후 삼성전자를 3000만 주 넘게 순매도했는데, 연기금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점에 비춰보면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은 약 9.5%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을 제외한 기관 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은 4.58%로, 개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보유 지분은 2019년 말(3.62%)과 비교해 보면 약 3배로 증가했다. 개인 지분은 2017년 말 2.87%에서 2018년 말 5.76%로 늘어났다가 2019년 말 3.62%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지난 해 말 6.48%까지 올랐다.

이어 올 들어 4개월간 2억1814만 주(3.65%)를 대거 매집했다. 특히 최근 4일간에만 1300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지분이 10%를 넘어섰다. 올해 개인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은 18조433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순매수 43조5521억 원의 42.3%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 지분은 삼성 일가와 삼성생명 등을 포함해 특수관계인이 21.17%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해 말 55.73%에서 54.61%로 낮아졌다.

지분이 10%를 넘어서면서 개인은 외국인에 이어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력이 가장 큰 투자자로 부상하게 됐다.

올해 외국인과 기관, 국민연금 등의]이 삼성전자 주식의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이 이 물량을 대부분 받아내며 주가도 선방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8만1500원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4.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4.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은 '한식'…'4대 명절' 한식에 찬 음식 먹는 이유
  • 트럼프, 7일까지 협상 시한 하루 연기⋯“이란 불응 시 모든 발전소ㆍ교량 파괴”
  • 월요일 '황사비' 예고…오후 찬바람 기온 '뚝' [날씨]
  • 주식 대금 결제주기 단축 추진 본격화…증권업계 반응은 '싸늘'
  • 보험 ‘묻지마 가입’ 후 철회⋯ 상품·채널별 온도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95,000
    • +2.21%
    • 이더리움
    • 3,210,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2.09%
    • 리플
    • 2,018
    • +1.05%
    • 솔라나
    • 124,100
    • +1.47%
    • 에이다
    • 387
    • +2.93%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245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10
    • -2.96%
    • 체인링크
    • 13,510
    • +2.82%
    • 샌드박스
    • 11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