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월 국회서 근로자의날→노동절로 바꾸고 법정 공휴일로”

입력 2021-05-01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1일 근로자의 날 공식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고, 법정 공휴일로 정하는 법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일을 할수록 불행해지는 사회, 피로사회이자 소진사회에서는 노동의 가치가 바로 설 수 없다”며 “5월 임시국회에서는 그간의 해묵은 논란이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우리의 노동 환경은 전환점에 놓였다”며 “민주당은 노동 기본권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 1년 동안 민주당은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부당노동행위, 위험과 사고와 죽음의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통과시켰다”며 “새로운 시대의 노동과제를 위해 더 심층적인 분석과 토론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계신 의료진과 돌봄 노동자 여러분께는 찬사를, 영업 제한조치를 감내하고 계신 자영업자 여러분께는 송구한 마음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한 해 평균 2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사고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비극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법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확실히 보장되기를 희망한다”며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00,000
    • +2.07%
    • 이더리움
    • 4,471,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09%
    • 리플
    • 749
    • +4.17%
    • 솔라나
    • 208,000
    • +2.26%
    • 에이다
    • 699
    • +6.55%
    • 이오스
    • 1,149
    • +4.45%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6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0.89%
    • 체인링크
    • 20,380
    • +3.24%
    • 샌드박스
    • 657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