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곳곳서 새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명' 29%

입력 2021-04-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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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서울역 앞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소재 한 직장 3번 사례와 관련해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자, 종사자, 지인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경기 평택시의 한 알미늄제조업체에서도 직원, 가족 등 11명이 확진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관악구 화장품 방문판매와 관련해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고, 인천 계양구의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도 3명 늘어 누적 37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PC방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종전보다 4명 늘었다.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한 대학교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총 16명이 됐다. 16명은 학생 10명, 교직원 1명, 가족 5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한 요양원과 관련해 전날 입소자 5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구성원 전체를 검사한 결과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입소자가 17명, 종사자가 1명이다.

충북 청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교직원과 가족 등 5명이 확진됐다. 충남 부여군의 한 노인복지센터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전북 완주군의 한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14명 더 늘어 총 19명이다.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경남권에서는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6%로 집계됐다. 17일부터 이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9222명으로, 이중 2641명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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