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54명 증가…주말 여파 감소

입력 2021-04-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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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54명 증가해 3만7010명으로 집계됐다. 2759명이 격리 중이고 3만380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4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수는 100명대를 보였지만 이는 평일 대비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다. 평일 3만5000~4만 건인 검사 건수는 24일 2만4000건, 25일 1만9000건으로 줄었다.

성동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모두 이달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브리핑에서 "해당시설은 백신접종을 진행한 곳으로 확진자 모두 접종했다"고 말했다. 역학조사에 자연환기, 개별칸막이 설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이용자들이 장시간 시설에 머물려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댄스연습실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15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 직장 관련 2명(누적 11명) △강북구 지인 모임 관련 1명(28명)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1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5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 조사 중 55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35만5553명, 2차 누적 1만8499명이 받았다. 인구수(약 951만 명) 대비 각각 3.7%, 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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