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먹거리] 홈술족 덕에 하이트진로 '테라' 끌고 '진로' 밀고 주류명가 재확인

입력 2021-04-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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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코로나로 인한 집콕족이 늘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도 덩달아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등 주류 일색을 갖춘 전문기업인 만큼 다양한 라인업으로 홈술족을 겨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 시대의 개막을 알린 테라는 출시 3년차를 맞아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8%나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했다. 특히 지난해 가정 시장에서는 120%나 판매량이 신장했다.

실제 테라는 출시 불과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 5000만병(3/21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1초에 26병을 판매한 꼴이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했다.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8억병을 판매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등에 힘입어 주류 시장이 안정화가 전망됨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활동으로 테라의 대세감을 더욱 확산,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 강화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캔, 페트 등 용기의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라사이클과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하이트진로는 3월 31일 BGF 리테일과, 4월 요기요와도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 역시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릭터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진로는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판매 돌파, 4월 현재 누적판매 6억 5000만 병을 기록했다.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손꼽을 수 있다.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패션ㆍ통신ㆍ금융ㆍ유통 등 이종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했고 이들 협업 제품은 실판매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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