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정세균 "노무현 미완의 꿈, 완성하겠다"

입력 2021-04-25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방문 후 두번째 대권행보
26일 부산행, 27일부턴 호남 민심 청취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곳을 찾은지 이틀 만이다. 또 지난 16일 사임한 뒤 1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를 방문한 후 두번 째 대권 행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휴일을 맞아 봉하마을을 방문한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한 후 묘역에 헌화, 분향했으며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했다. 방명록엔 ‘노무현 대통령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안내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봉하마을 일정을 마친 정 전 총리는 창원시에서 '듣고 보다'란 테마로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여론을 청취하기도 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는 26일에는 부산을 찾아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항연안여객선터미널 등에서 항만·해운사업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한다. 27일부터는 2박3일 일정으로 5·18 묘역참배 등 호남 민심을 청취한다.

한편,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 전 총리를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2~3%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10,000
    • +1.74%
    • 이더리움
    • 4,675,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0.68%
    • 리플
    • 3,108
    • +2.44%
    • 솔라나
    • 202,500
    • +2.27%
    • 에이다
    • 644
    • +4.0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3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5%
    • 체인링크
    • 20,960
    • +0.67%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