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평창 숲 복원사업 첫 삽 떴다…"ESG 경영 강화"

입력 2021-04-25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가 24일 평창국유림사무소, 트리 플래닛과 함께 평창 산림 노후화 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8일 호주 원료공급사 BHP와 함께 조성한 GEM 매칭펀드 기금으로 숲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24일 평창국유림사무소, 트리 플래닛과 함께 평창 산림 노후화 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8일 호주 원료공급사 BHP와 함께 조성한 GEM 매칭펀드 기금으로 숲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산림 노후화 지역 숲 복원에 나섰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한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국유림관리소, 트리 플래닛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강원도 평창의 3헥타르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탄소 흡수량을 11%가량 증가시킬 수 있다.

9월엔 나무를 심은 지역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활동을 추가로 펼쳐 강원도 평창 숲을 지속해서 보살펴 나갈 예정이다.

숲 복원 사업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숲 복원은 해당 펀드 기금을 활용하고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트리 플래닛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 간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로,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글로벌 원료공급사인 얀콜(Yancoal), 엑스콜(Xcoal), FMG, 앵글로(Anglo) 등과 매칭펀드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저탄소 친환경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각 5만 달러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한국에서 평창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 보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86,000
    • +2.28%
    • 이더리움
    • 5,189,000
    • +20.17%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5.39%
    • 리플
    • 750
    • +4.75%
    • 솔라나
    • 243,400
    • -2.01%
    • 에이다
    • 691
    • +6.14%
    • 이오스
    • 1,199
    • +8.21%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6
    • +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4.61%
    • 체인링크
    • 23,010
    • +0.92%
    • 샌드박스
    • 644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