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공지능 분야 석학 조경현 교수 영입…"미래차 개발 적극 대응"

입력 2021-04-23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 이달 초 자문위원 영입

▲조경현 교수  (사진제공=현대차)
▲조경현 교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의 조언을 받으며 자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계학습ㆍ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경현<사진> 미국 뉴욕대(NYU)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고 협업에 나섰다.

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ㆍ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 인공 신경망 종류 중 하나인 순환 신경망 내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길어지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조 교수는 기존 알고리즘 대비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기계학습으로 문장의 전후 맥락까지 파악해 번역하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도 개발해 AI 번역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왔다. 아울러 사진ㆍ문자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조 교수는 이와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에 임용된 지 4년 만인 2019년에 종신교수로 임명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ㆍ기아는 AI, 자율주행, 차량 공유, 모빌리티, 전동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투자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AI 기술 자문단에 세계적인 전문가를 영입한 건 미래차 개발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AI 전문 조직 ‘AIRS 컴퍼니’를 중심으로 조 교수와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AI 기술 적용과 발전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 교수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동시에 세계적인 전문가 및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4.0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6.04.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4.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화려한 빌딩 숲 속 그늘 드리운 공실…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르포]
  • 증권사 판 더 커진다…IMA가 여는 머니무브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中-①]
  • 단독 서민금융 보증 시스템 대수술… ‘기관 직접 공급’ 시대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00,000
    • -0.32%
    • 이더리움
    • 3,18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31%
    • 리플
    • 1,994
    • -0.45%
    • 솔라나
    • 120,900
    • -2.34%
    • 에이다
    • 372
    • -1.85%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235
    • -4.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5.78%
    • 체인링크
    • 13,290
    • -0.3%
    • 샌드박스
    • 1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