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범근 뛰어 넘을까

입력 2021-04-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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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934> Tottenham Hotspur's South Korean striker Son Heung-Min runs with the bal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Everton and Tottenham Hotspur at Goodison Park in Liverpool, north west England on April 16, 2021. (Photo by Jon Super / POOL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An additional 40 images may be used in extra time. No video emulation. Social media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An additional 40 images may be used in extra time. No use in betting publications,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2021-04-17 05:26:2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FP연합뉴스)
▲<YONHAP PHOTO-0934> Tottenham Hotspur's South Korean striker Son Heung-Min runs with the bal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Everton and Tottenham Hotspur at Goodison Park in Liverpool, north west England on April 16, 2021. (Photo by Jon Super / POOL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An additional 40 images may be used in extra time. No video emulation. Social media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An additional 40 images may be used in extra time. No use in betting publications,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2021-04-17 05:26:27/<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FP연합뉴스)

단일 시즌 개인 최다골 달성…차범근 17골 기록 근접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이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그 홈경기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EPL 진출 이후 6시즌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5호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리그 15호 골로 자신의 종전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인 14호 골을 넘어섰다.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그는 14골을 넣었다.

리그 15호 골을 넣으면서 손흥민이 한국인 해외파 중 최다 골 기록을 깨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차범근은 1985/86시즌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으로 17골을 넣으며 최다 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앞서 영국 언론은 손흥민을 차범근과 함께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로 꼽았다. 영국 90MIN이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 순위’란 제목으로 20인을 나열하면서 차범근을 1위로, 손흥민을 3위로 꼽은 것.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이 2019 발롱도르 22위에 올랐는데, 이는 아시아 선수가 달성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번리를 상대로 놀라운 솔로 골을 터뜨렸고 2020년엔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차범근에 대해서는 “1980년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빼어난 슈팅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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