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해역서 독일산 재래식 잠수함 실종...53명 탑승

입력 2021-04-22 09:11 수정 2021-04-30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전 훈련 돌입 후 연락 두절

▲연락두절된 독일산 인도네시아 잠수함(KRI Nanggala 402). 사진은 2017년 인도네시아 반튼에서 국군의날 예우식에 참여한 모습. 신화뉴시스
▲연락두절된 독일산 인도네시아 잠수함(KRI Nanggala 402). 사진은 2017년 인도네시아 반튼에서 국군의날 예우식에 참여한 모습. 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에서 잠수함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21일(현지시간)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던 독일산 재래식 잠수함(KRI Nanggala 402)과 연락이 끊겨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잠수함은 이날 오전 잠수 허가를 받고 훈련에 돌입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해군은 잠수함이 수압으로 연료 탱크가 손상돼 통제력을 잃고 600~700m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잠수함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는 유출된 기름을 발견됐다.

연락이 두절된 잠수함은 1981년 독일에서 인도받은 1400t급으로, 건조된 지 40년이 됐다. 해당 잠수함의 정원은 34명이지만 이날 훈련에는 5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도네시아 해군은 해당 함정 수색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싱가포르와 호주에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이들 국가의 해군이 수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85,000
    • -1.12%
    • 이더리움
    • 4,64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4.03%
    • 리플
    • 784
    • -2.97%
    • 솔라나
    • 224,100
    • -2.52%
    • 에이다
    • 723
    • -3.86%
    • 이오스
    • 1,210
    • -2.42%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69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000
    • -3.23%
    • 체인링크
    • 21,930
    • -2.75%
    • 샌드박스
    • 70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