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서울ㆍ평양 올림픽 포기 이르다"

입력 2021-04-21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ㆍ박형준과 오찬 회동..."백신 접종 지자체에 자율성 부여"

▲<YONHAP PHOTO-5043> 서울시장, 부산시장과 환담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2021.4.21    cityboy@yna.co.kr/2021-04-21 12:50:0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5043> 서울시장, 부산시장과 환담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2021.4.21 cityboy@yna.co.kr/2021-04-21 12:50:0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해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을 갖고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고 햇지만 그간의 경험에 비춰보면 막판까지 좀 기다려봐야 하는것 아니냐”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만약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최종 불참하게 되면 사실상 어려운거라고 봐야겠지만 아직은 북한의 최종 선택을 봐야 한다”며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면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주최도 여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질병관리청이 명단을 정해 지자체에 통보하는 방식인데, 이제는 지자체가 자율성을 갖고 (명단을) 선정하고 방역당국은 물량을 공급하는 식으로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급에 대한 불안보다는 갖고 있는 백신을 즉시에 속도감있게 접종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라며 “두 시장님도 협조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배석한 유영민 비서실장은 “백신은 공급사와의 계약관계가 있어 정보를 전면적으로 공개하지 못하는 점이 있어 여러 불신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공급사와 충분히 협의해 (정보) 공개의 범위를 최대한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8,000
    • +0.57%
    • 이더리움
    • 4,39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29%
    • 리플
    • 717
    • -2.05%
    • 솔라나
    • 204,300
    • +3.03%
    • 에이다
    • 654
    • -1.51%
    • 이오스
    • 1,103
    • +1.66%
    • 트론
    • 158
    • -2.47%
    • 스텔라루멘
    • 1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81%
    • 체인링크
    • 19,680
    • +0.72%
    • 샌드박스
    • 627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