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품논란에도…테슬라 이어 위워크도 '비트코인 결제' 가능

입력 2021-04-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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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모습이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모습이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시장이 가격 변동성 확대로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

미 보도자료 전문 통신사 비즈니스와이어(BW)에 따르면 위워크는 20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향후 사무실 임대료 등 각종 서비스 비용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USD코인, 팍소스와 같은 가상자산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이를 위해 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비트페이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샌딥 매스라니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위워크는 항상 기술 혁신의 선봉에 있었다"며 "회원들을 위해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제공해 기회를 넓히는 것은 타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위워크 집행이사회 의장이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마르셀로 클라우레는 "우리는 미래의 업무 환경과 사업을 고려했을 때 가상자산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도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지난 달 24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로 "지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라고 밝힌 것.

테슬라에 이어 위워크까지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잇따라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가격 변동성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13일 8199만4000원까지 올라 8000만원 선을 뚫었던 비트코인은 최근 7000만 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21일 오전 7시 현재 71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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