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종부세, 지방세 전환과 100% 공동과세" 제안

입력 2021-04-20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거래가격 검증체계, 수시 체계로 바꿔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종합부동산세의 지방세 전환과 100% 공동과세 등 부동산 관련 각종 세제 개편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서울만 해도 전체 종부세의 약 60%를 징수 부담하지만 서울로 재교부되는 종부세의 부동산 교부세는 약 10%에 불과한 불균형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부세를 부동산 교부세로 재교부할 바에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함은 물론 재정 분권 시행을 통한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라도 지방세 전환과 100% 공동과세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그는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은 공시가격 급등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재산세 부담 완화 조치가 이뤄질 때 감소할 지자체 세입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공시가격의 공정성ㆍ형평성ㆍ정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재산세 감면과 세율 인하 등 여러 사항이 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안다. 정부 부처에서도 전향적으로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도 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 수요'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국토부의 현 거래가격 검증체계는 분기별로 조사ㆍ운영돼 시장 변화에 다소 늦는 감이 있다"며 "수시 검증체계로 바꿔 신속하게 단속하고, 시행이 어렵다면 국토부 권한 일부를 시도지사에게 이양해달라"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국무회의 참석 후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제 건의 사항에 관해 부정적 측면에서 토론이 있었고 거기에 간단한 반론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08,000
    • +3.04%
    • 이더리움
    • 3,238,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2.71%
    • 리플
    • 2,138
    • +2.64%
    • 솔라나
    • 135,400
    • +3.36%
    • 에이다
    • 391
    • +1.82%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43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00
    • +1.23%
    • 체인링크
    • 13,600
    • +3.42%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