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이 제한 없앤다…“성인이면 누구나 가능”

입력 2021-04-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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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50개 주에서 나이 제한 철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5월1일 목표에서 2주가량 앞당긴 오는 19일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5월1일 목표에서 2주가량 앞당긴 오는 19일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백신 접종소가 늘어나고, 미국인 90%가 거주지에서 8㎞ 이내 접종소에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영상을 통해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부로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면서 “우리는 (백신이) 충분히 있다. 여러분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웃과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 그러니 백신을 꼭 맞으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6세 이상 모든 미국 성인이 백신 접종 예약 대상이 된다.

미국에서는 그간 주별로 나이와 기저질환 여부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 자격을 확대해왔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뉴욕의 의료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 접종을 시행했다. 이후 화이자·모더나 등 미국 정부의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성인의 절반 이상인 1억3100만 명이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며, 하루 평균 320만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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