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변화의 시대, 시장 선점하려면 새로운 가치 창출해야"

입력 2021-04-16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ㆍ경제단체장 간담회 개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및 경제단체장(오른쪽 두 번째)과 홍남기 부총리(오른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및 경제단체장(오른쪽 두 번째)과 홍남기 부총리(오른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16일 "글로벌 경쟁은 치열하고 개별 기업의 대응은 한계가 있어 국가 차원의 대응, 정부와 경제계 간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슈들을 놓고 갈등하는 모습 대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지금은 변화와 기회의 시대를 맞아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수출과 일부 비대면 제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지만, 내수와 서비스 부문은 어려움이 더 지속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이전 모습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현실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시장과 기술의 변화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것일 뿐 이 변화의 방향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며 "변화의 흐름을 수용하고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대응 과제"라고 주장했다.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좇아가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뒷받침할 대안도 필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끝나기만 기다리면서 연명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적지 않다"며 "피해에 대한 금전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변화의 대응을 도울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 신흥국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고, 팬데믹이 끝난 이후의 불안함도 상당히 큰 경계 대상이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도 불안한 모습"이라며 "정부에서 경제의 변동성 같은 위험 요인 관리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업도 시대 사회의 최소한 즉,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경제계가 서로 유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동반관계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오전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출범 자리에서 "탄소중립은 범세계적 도전 과제인 만큼 가능하다면 국제적 협력과 공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가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80,000
    • +0.24%
    • 이더리움
    • 3,158,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3.25%
    • 리플
    • 2,031
    • -1.22%
    • 솔라나
    • 125,900
    • -0.71%
    • 에이다
    • 372
    • -0.53%
    • 트론
    • 528
    • -0.38%
    • 스텔라루멘
    • 213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1.21%
    • 체인링크
    • 14,250
    • -1.66%
    • 샌드박스
    • 1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