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한국 소비자금융사업서 철수

입력 2021-04-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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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서 4개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사업 재편
1분기 순이익, 전년보다 3배 이상 급증 등 어닝서프라이즈

▲씨티그룹 주가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72.91달러. 출처 마켓워치
▲씨티그룹 주가 추이. 14일(현지시간) 종가 72.91달러. 출처 마켓워치

씨티그룹이 한국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실적 발표에서 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소비자금융사업을 4개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씨티는 한국 이외 중국, 인도, 싱가포르와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당 지역 내 13개국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한편 씨티그룹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79억 달러(주당 3.6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억 달러(주당 1.06달러)에서 세 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의 207억 달러에서 193억 달러로 감소했다.

순익과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팩트셋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2.60달러 순익에 188억 달러 매출이었다.

씨티는 실적 호조와 사업 재편 계획 발표에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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