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소문 내지마"…제주 매일올레시장 '입단속' 논란

입력 2021-04-1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제주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전통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가조합이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상인들에게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가조합은 최근 상인들에게 안내 말씀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장에서 발생했다고 알리며 코로나19 검사 일정을 알렸다.

조합은 검사 일정과 함께 "원래 검사 후 자가 격리가 필요하지만 시장 특성상 격리는 하지 아니하기로 하였으나 결과가 나오는 동안 집과 가게만 출입, 그리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은 외부로 발설 하지 말아달라"며 "우리만 손해다"라는 문구도 삽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시장 측은 방역 당국 지침상 밀접 접촉자 외에 검사자는 자가격리가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임에 따라 최소한 이동 동선을 줄이는 등 방역상 조심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매일올레시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많이 찾아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큰 곳이다. 공지 내용과 같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숨길 경우 방역에 큰 구멍이 생길 수 있는 사안이다.

앞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이 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노는 매일올레시장 상인 7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들 상인 대부분 음성으로 판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94,000
    • +8.61%
    • 이더리움
    • 3,274,000
    • +5.07%
    • 비트코인 캐시
    • 353,500
    • +19.71%
    • 리플
    • 1,801
    • +17.71%
    • 솔라나
    • 124,800
    • +5.58%
    • 에이다
    • 288
    • +13.39%
    • 트론
    • 467
    • +1.74%
    • 스텔라루멘
    • 257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7.95%
    • 체인링크
    • 15,200
    • +4.61%
    • 샌드박스
    • 62.01
    • +9.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