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하천 전복사고로 익사 위기 일가족 구조한 김기문 씨,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입력 2021-04-1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제정돼 현재까지 30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 포스코청암재단은 김해시청에서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김기문씨에게 상패 및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포스코히어로즈 김기문씨, 김기문씨 자녀, 허성곤 김해시장.  (사진제공=포스코청암재단)
▲) 포스코청암재단은 김해시청에서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김기문씨에게 상패 및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포스코히어로즈 김기문씨, 김기문씨 자녀, 허성곤 김해시장. (사진제공=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은 차량 하천 추락ㆍ전복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김기문(57) 씨를 히어로즈로 선정해 김해시청에서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1일 12시경 김해시 화목동 봉곡천 옆 좁은 도로에서 SUV 차량이 3m 아래로 뒹굴면서 1.5m 깊이의 하천에 전복·침수되는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하천으로 뛰어들어가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

당시 전복된 SUV 차 안으로 순식간에 하천물이 밀려 들어왔으며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아 운전자와 가족 2명이 자력으로 탈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 씨는 하천이 흙탕물로 변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운전석 문을 열고 운전자를 잡아당겨 물 밖으로 먼저 끌어 올린 후, 뒷좌석 문을 열어 운전자 아내와 아들도 차 밖으로 탈출시켜 일가족 3명의 생명을 무사히 살릴 수 있었다.

김 씨는 구조 과정에서 발목과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김 씨는 “농수로에 뒤집힌 차량을 보자 일단 사람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지 두렵거나 위험하단 생각은 못 했다”라면서 “나도 큰 사고를 당해봤기 때문에 더더욱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씨는 2014년 다니던 직장에서 재해를 입어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히어로즈 김 씨는 본인도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었기에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본보기가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제정돼 현재까지 총 30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1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1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72,000
    • +0.06%
    • 이더리움
    • 4,36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0.62%
    • 리플
    • 2,826
    • -0.21%
    • 솔라나
    • 187,600
    • -0.69%
    • 에이다
    • 530
    • -0.56%
    • 트론
    • 438
    • -4.37%
    • 스텔라루멘
    • 311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50
    • -0.19%
    • 체인링크
    • 18,010
    • -0.61%
    • 샌드박스
    • 225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