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출고식 참석

입력 2021-04-09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출고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X 시제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해 국내에서 설계하고 제작한 전투기의 첫 출고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군 주요 인사와 국회 관계자,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대표단 등 주요 인사 2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한국항공 고정익 조립동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KF-X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술진 주도로 개발한 전투기"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KF-X가 한국 군의 전력 증강은 물론, 국내 항공산업이 우리 주력산업이자 세계 항공산업의 G7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개최된 경남 사천은 임시정부 수립 이래 대한민국 공군과 항공산업에 있어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KF-X 시제 1호기 출고는 고정익 항공기로는 2001년 고등훈련기 T-50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20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향후 최종 시험이 완료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영국·독일·이태리·스페인(공동개발)에 이어세계에서 8번째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가 된다.

청와대는 "KF-X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우리 기술진이 주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타국의 4.5세대 전투기 탑재장비 성능에 필적하는 능동전자주사 레이더(AESA), 탐색추적장치(IRST), 표적추적장비(EO TGP), 전자전 장비(EW Suite) 등 4대 항공전자장비와 기타 핵심장비들을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61,000
    • -0.41%
    • 이더리움
    • 4,200,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0.49%
    • 리플
    • 730
    • -1.22%
    • 솔라나
    • 193,700
    • +0.78%
    • 에이다
    • 646
    • +0.62%
    • 이오스
    • 1,148
    • +2.7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5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50
    • -2.31%
    • 체인링크
    • 19,100
    • -0.05%
    • 샌드박스
    • 612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