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연루' 세보테크 전 부회장 불구속 기소

입력 2021-04-09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연루된 선박 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자회사 세보테크 고모 전 부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고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고 씨는 코스닥 상장사 M사 회장 오모 씨와 공모해 세보테크 자금 30억 원을 빼돌려 S사 인수 계약금에 쓴 혐의를 받는다. 오 씨는 지난해 11월 먼저 재판에 넘겨졌다.

고 씨는 해덕파워웨이의 전·현직 경영진이 회사 인수 과정에서 겪은 각종 고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언론인 출신 브로커 손모 씨와 짜고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6억3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손 씨는 지난해 12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월 고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고 씨의 관여 정도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29,000
    • +0.2%
    • 이더리움
    • 4,108,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58%
    • 리플
    • 714
    • +0.99%
    • 솔라나
    • 205,500
    • +0%
    • 에이다
    • 619
    • -1.43%
    • 이오스
    • 1,101
    • -0.99%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06%
    • 체인링크
    • 18,830
    • -1.98%
    • 샌드박스
    • 596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