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98명 증가…종교시설서 다수 확진자 발생

입력 2021-04-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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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200명에 근접했다.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98명 증가해 3만3197명으로 집계됐다. 2336명은 격리 중이며 3만43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431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31일 19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43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6일 만에 다시 2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서대문구 종교 시설/다른 시도 집회 관련 확진자가 11명 늘어 총 46명으로 증가했다. 은평구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5명 △중랑구 가족/실내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18명)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1명(누적 6명) △해외 유입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71명 △기타 확진자 접촉 5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기타 집단감염 21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종교시설에서 지인 모임으로 인한 전파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예배 후 사적 모임 금지를 준수해 주기 바란다. 식사 시에는 대화를 자제하고 시간은 짧게, 개인 접시 덜어 먹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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