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협력사 ESG 평가모형 개발’ MOU 체결

입력 2021-04-07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건설은 6일 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의 ESG(친환경ㆍ사회적 책임ㆍ투명한 지배구조)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6일 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의 ESG(친환경ㆍ사회적 책임ㆍ투명한 지배구조)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협력사의 ESG(친환경ㆍ사회적 책임ㆍ투명한 지배구조)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평가항목엔 탄소 배출량과 안전ㆍ보건, 고용안정, 경영 안정성, 회계 투명성 등 ESG 대표 지표가 들어간다. 평가는 현장 실사 30%와 자료 평가 70% 비중으로 이뤄진다. 평가 자료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하기 때문에 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협력사가 자료를 준비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SK건설은 올 상반기 협력사 100곳을 대상으로 ESG 평가 모형을 시범 적용한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협력사로까지 확대한다. 신규 협력사를 선정할 때도 새로 개발될 모형을 사용, ESG 역량을 평가한다는 게 SK건설 구상이다.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현재의 ESG 평가지표들은 중소기업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전문기관과 새로운 평가방법을 개발하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설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이날 협력사 협의체 대표 업체인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에 서명했다. SK건설은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ㆍ·운용 △바람직한 서면 발급ㆍ보존 등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28,000
    • -1.08%
    • 이더리움
    • 4,64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3.47%
    • 리플
    • 3,080
    • -0.16%
    • 솔라나
    • 198,600
    • -0.8%
    • 에이다
    • 641
    • +1.42%
    • 트론
    • 417
    • -2.57%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79%
    • 체인링크
    • 20,360
    • -1.83%
    • 샌드박스
    • 20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