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되면 공시지가 1년 동안 동결"

입력 2021-04-06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 투척 혐의' 정모 씨 아들 "오세훈 응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노원을 찾아 시민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노원을 찾아 시민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노원구를 찾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6일 광진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중랑구 골목 순회를 거쳐 노원구 유세 현장에 도착해 시민과 소통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얼마나 예리하고 냉정한 눈으로 현실정치를 바라보고 있는지 느꼈다"며 청년 민심을 자극했다. 이어 "서울시에 들어가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정과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 그래서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선, 무능, 내로남불’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결정을 비판했다. 오 후보는 "선관위가 오랜만에 공정한 판단을 내린 것 같다. 쓰지 않겠다"고 꼬집으며 "우리 청년들이 현 정부 4년간의 위선, 무능, 내로남불을 지켜보며 실망을 넘어선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오 후보는 공시지가를 동결시키겠는 약속도 했다. 그는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이 노원구"라며 "시민들 지갑이 얇아졌다. 서울시장이 되면 공시지가를 1년 동안 반드시 동결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노원구를 향한 공약도 밝혔다. 오 후보는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부지가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돼야 한다"며 "바이오메디컬 센터와 함께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 고척돔 같은 넓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해 수감 중인 정모 씨의 아들도 유세 차량을 올라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 씨는 "지금 2030세대들은 희망도 안 보인다. 누가 뺏어갔느냐"고 되물으며 "적어도 자기 성찰할 줄 알고, 자기 반성할 줄 아는 오세훈 후보를 응원해주고자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1,000
    • +0.06%
    • 이더리움
    • 4,56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5.06%
    • 리플
    • 3,053
    • +0.43%
    • 솔라나
    • 198,900
    • -0.25%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
    • 체인링크
    • 20,820
    • +2.1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