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 495개사, 매출 26% 일자리 54% 늘어

입력 2021-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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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449억 투자 유치, 특허 출원도 57% 늘어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뤼이드‘는 인공지능 튜터 개념을 최초 도입한 기업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특허출원이 필요했다. 과기정통부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법률ㆍ특허 컨설팅을 받은 결과 미국, 일본, 베트남, 중동 등 각국에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UAE에 본사를 둔 글로벌 교육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미국 1위 교육기업과 인공지능 기반 학습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 설립 및 500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분야 창업ㆍ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26% 늘고 일자리도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ㆍ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0년 수혜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6일 발표했다. 성과 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기업의 고용현황,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19년과 2020년 실적을 비교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495개)의 신규 일자리 수는 2547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 수는 7298명으로 2019년 말 기준 임직원 수 4751명 대비 53.6%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1명이며, 응답 기업의 74.1%(367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매출액은 6202억 원으로 2019년 매출액인 4908억 원 대비 1294억 원(26.4%↑) 늘었다. 수혜기업의 79.8%(395개)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10%(620억 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한 해 3449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19년 2469억 원과 비교할 때 총 980억 원(39.7%↑) 증가한 수치이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7개(37.8%)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499.1억 원(약 14.5%)으로 조사됐다.

2020년 출원한 특허 건수는 1760건으로 2019년 1119건과 비교할 때 641건(57.3%↑)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80개(56.6%)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8건(약 27.7%)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위축 상황에도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ㆍ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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