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무보와 손잡고 기업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21-05-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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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행장 “수출 6000억달러 탈환하기 위해 두 기관이 원팀 될 것”

한국 양대 수출신용기관(ECA)이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수출·해외투자와 신산업 공동지원을 위해 협조융자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ECA 금융지원 오픈 플랫폼 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K-뉴딜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 공유 △사업발굴, 금융주선 및 금융제공 전과정에서 협력 △ESG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우대 등을 통해 K-뉴딜의 글로벌화 및 ESG 경영 활성화에 나선다.

수은과 무보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해외투자를 지원하는 한국의 대표 ECA다. 수은은 우리 기업에 대출·보증·투자를 통한 자금공급을, 무보는 보증·보험을 통한 대외거래 위험을 인수한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두 기관은 우리 경제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첨단 모빌리티,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반도체, 헬스케어 등에 공동으로 경쟁력 있는 정책금융을 적기에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ESG 경영을 인정받는 기업과 프로젝트에는 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우리 기업은 저성장 장기화와 기술혁신으로 인한 시장재편 등 험난한 세계시장에서 고군분투 중이다”며 “올해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고, 내년엔 수출 6000억 달러를 탈환할 수 있도록 두 정책금융기관이 원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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