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식입장, ‘조선구마사’ 결방 결정…전면 수정 돌입 “제대로 재정비할 것”

입력 2021-03-24 20:03 수정 2021-03-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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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선구마사’ 재정비 (사진제공=SBS)
▲SBS ‘조선구마사’ 재정비 (사진제공=SBS)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결국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24일 SBS는 공식입장을 통해 “다음 주 한 주간 결방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재정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드라마 배경과 소품이 중국풍으로 꾸며진 것이 포착되며 ‘중국 자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시청자의 항의가 줄을 잇자 드라마에 제작 지원 및 협찬, 광고 편성, 장소를 협찬한 나주시 등이 줄줄이 철회를 결정하며 제작사는 물론 SBS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SBS는 “시청자들께 웰메이드 판타지 퓨전 사극을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로 ‘조선구마사’ 작품을 편성하게 되었다”라며 “하지만 실존 인물과 역사를 다루는 만큼 더욱 세세하게 챙기고 검수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SBS 측은 현재 방송된 ‘조선구마사’ 1, 2회차 VOD 및 재방송에 대해 수정이 완료될 때까지 방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주 한 주간 내용 재정비를 위해 결방을 결정했다.

SBS는 “앞으로 방영될 ‘조선구마사’ 제작 과정에서 철저한 내용 검수를 통해, 시청자께서 어떠한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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